新종족과의 조우로 확 바뀌는 '프리프' 만나보세요

김형근 2010. 8.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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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공개 서비스 개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갈라랩을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잡은 '프리프'가 또 한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고자 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실시된 15차 업데이트에 이어 약 반년만에 실시되는 16차 업데이트에서는 3차 전직 직업군과 신규 지역, 향상된 UI를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며 24일 그 모습을 게이머들에게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한층 발전된 '프리프'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지에 대해 게임을 총괄하는 김남훈PD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실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는 '귀여운 캐릭터가 나와서 하늘을 나는 게임'이라는 정도로만 생각이 들었을 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게임을 담당하고 게임 파악을 위해 살펴보는 과정에서 그때는 놓쳤던 즐거움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한다는 김남훈PD는 '프리프'가 오래된 게임이지만, 지금도 충분히 인기를 얻을 수 있을 만큼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다른 게임이 가지고 있지 못한 재미 요소가 있는 만큼 이를 살리고 편의성을 더하면 충분히 지금의 게이머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가장 시급했던 부분은 '게이머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오랜 시간 서비스돼온 게임인 만큼 과거에는 그냥 지나쳤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듭해야 했습니다"

이런 연구의 시간을 거쳐 김남훈PD와 개발진들은 게이머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들을 추려냈으며, 지난 15차 업데이트부터 연작 형식으로 하나 둘 게임 속에 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드디어 다른 종족과의 조우가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늑대를 모티브로 한 뮤랑과 혼혈격 종족인 랑인은 오랜 시간동안 게임의 역사 밖에서 존재해 왔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속의 역사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것이지요"

130레벨 이후 3차 전직과 함께 만나게 되는 신규 지역 '앨리운 마을'에 터전을 잡고 있는 이들 종족들은 아직 NPC 캐릭터로 그 역할이 제한되긴 하지만 이들의 독자적인 문화와 기술이 장비나 아이템과 같은 형식으로 게임 내에 적용되면서 게이머들을 한층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들의 문명은 인간의 문명과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장비를 사용하고 제련하기 위해서는 '바루나 제련'이라는 다른 기술과 재료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귀찮은 일일 수도 있겠지만, 3차 전직의 스킬과 장비들을 통해 새로운 문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것인 만큼 재미가 추가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남훈PD는 이런 식으로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는 것은 앞으로의 게임의 진행 방향이 과거 게임 초반의 분위기였던 '판타지와 스팀펑크의 공존'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업데이트의 분위기가 조금 어두운 것도 이를 위한 첫 걸음이었다고 귀띔했다.

"신규 던전의 전투 방식 역시 기존의 솔로잉 몰이사냥의 형태에서 벗어나 어그로를 높이는 기술이라던지 디버프 관련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극단(게임 내 커뮤니티 개념) 중심의 사냥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의 긴장감을 한 층 높이고 극단원간 친밀감도 높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초보 게이머들을 위해 1~15레벨을 대상으로 한 신규 퀘스트들과 60레벨 이상의 게이머들을 위한 저레벨 던전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빠른 성장을 원하는 고레벨들을 위한 새로운 유료던전 '라르테시아'는 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져 사냥 중에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텍스트 박스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지도 시스템'과, 한층 확장된 '길드 하우스', 그리고 저레벨들도 손쉽게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시드 결정체 시스템'등 다양한 편의성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고레벨 게이머들 뿐만 아닌, 모든 게이머들이 편리하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김남훈PD는 게이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프리프'가 되기 위해 많은 휴면계정의 게이머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혜택을 알리는 '해피콜 서비스'나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게이머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취업 관련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껏 오랜 시간동안 '프리프'를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게이머 여러분의 사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저희가 게이머들께 보답할 순서인 만큼 많은 노력의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온 16차 업데이트가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는 김남훈PD의 이야기처럼 '프리프'가 오랜 시간 동안 게이머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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