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규모 노인복지시설 3곳, 3239억원 규모 투입

오진희 2010. 6.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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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시내 도심, 동남권, 서남권에 설립될 3곳의 노인복지복합시설의 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됐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3239억원 규모다.

서울시는 도심권 노인복지메카 '9988 복지센터'와 동남권, 서남권에 각각 들어설 '어르신 행복타운'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이 시설들의 부지, 규모, 용도가 확정됐다. 도심권과 서남권 시설은 2012년을, 동남권은 2014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한다.

도심권 노인복지시설은 종로구 경운동 연면적 1만8927㎡ 부지에 지상 8~지하3층 규모로 들어서며 477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동남권에 자리할 시설은 강동구 고덕동 연면적 5만4266㎡에 지상7~ 지하1층, 서남권 시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5만6576㎡에 지상7~지하3층 규모로 각각 들어선다.

서남권 노인복지시설의 위치가 양천구 목동에서 동작구 신대방동 395번지 보라매공원 내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양천구 소유인 목동 914번지 5호구 목동테니스장에 건립하는 것으로 추진됐으나 양천구와 부지 교환협상이 결렬되면서 시유지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내로 부지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동북권과 서북권의 '어르신 행복타운' 사업은 권역별 르네상스와 맞물려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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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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