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사실 민들레에는 홀씨가 없다" 25년 만에 사과

이동현 2010. 1.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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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동현] 가수 박미경이 자신의 데뷔곡 '민들레 홀씨 되어'의 오류를 인정하고 25년 만에 사과했다.

'민들레 홀씨 되어'는 198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미경에게 장려상을 안겨준 곡. 이후 여러 버전으로 리메이크 돼 최근까지 애창됐다.

그러나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부작용도 있었다. 실제 민들레에는 홀씨가 없지만 이 노래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잘못된 정보를 갖게된 것이다. 일선 학교 생물 교사들이 "노래 제목이 잘못됐다"며 수업시간마다 학생들에게 신신당부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미경은 18일 IS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수험생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미소지었다. 그는 "노래가 히트한 뒤 민들레는 홀씨가 아닌 포자로 번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학력고사 세대인 386세대 팬들이 이 노래 때문에 정답을 놓쳤다며 항의를 하는 일도 있었다. 더이상 혼란스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그만큼 팬들이 이 노래를 좋아해준 것 아닌가. 팬들에게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박미경은 이달 말 8집 앨범을 출시하며 4년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최근 가수들이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앨범 발매를 기피하고 있지만 그는 16곡을 담은 정규 앨범을 내놓는다. 신곡 10곡과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아담의 심리' 등 히트곡 6곡을 리메이크 했다. '민들레 홀씨 되어'도 25년 만에 재창작 됐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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