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비로봉' 40여년만에 시민 품으로

2009. 10.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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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종렬 기자]

◇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300m 등산로와 500m의 안전로프를 설치했다.

1960년대 초반부터 군사시설과 방송, 통신시설 등의 보호차원에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팔공산 비로봉(해발 1192.8.m)이 40여 년 만에 대구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다음달 1일 팔공산 비로봉 개방 시·도민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비로봉 개방 축하 행사에는 대한산악연맹 대구시연맹과 대구등산학교 소속 산악인, 대구시와 경북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조망 제거 퍼포먼스와 천신제를 치러진다.

천신제에는 신라시대 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데 쓰였다고 전해진 제단인 비로봉 제천단이 이용된다.

◇ 팔공산 비로봉 개방 코스

대구시는 1억1800만 원을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 부터 비로봉 주변의 군부대 철조망을 제거하고 300m 높이의 돌계단과 등산로 등을 설치,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팔공산 비로봉은 행정구역으로 대구 동구에 위치하고 경북 영천·경산시와 칠곡·군위 등 4개 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가산산성에서 파계봉, 서봉, 비로봉, 동봉 등으로 이어지는 팔공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뛰어난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데일리안 대구경북=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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