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감]정부기관 10곳 중 3곳 뉴스저작권 침해
김달중 2009. 10. 13. 09:35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부기관 10곳 가운데 3곳 이상이 온라인 뉴스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작권법을 제정한 입법기관의 뉴스저작권 침해비율이 81.2%에 이르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13일 한국언론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법기관 및 관련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2776개 중 뉴스저작권을 침해한 기관은 행정기관 281개, 입법기관 및 관련기관 246개, 사법기관 17개, 지방자치단체 356개로 총 900개(32.4%)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기관과 사법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뉴스저작권 침해비율이 20.0~27.1%인 반면 저작권법을 제정한 입법기관 및 관련기관은 81.2%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반기업 홈페이지 2150개 가운데 뉴스저작권 침해 건수는 612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온라인 뉴스 저작권 침해 실태의 심각성이 이번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며 "법을 제정하고 집행해야 할 정부기관이 오히려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은 불법을 솔선수범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009 국감]원전건설계획, 부지·재원·연료 모두 불안
- [2009 국감]방폐장 건설 일원화 시급
- [2009 국감]업무정지 의료기관 46곳, 명의바꿔 영업
- [2009 국감]"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 엉터리 표현"
- '두물머리 시신' 유기男의 과거…여중생에 150명 성매매 강요
- "아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Z세대 5명 중 3명 "불편하면 연락 끊어"
- '연봉 1억' 주장한 남편, 알고보니… "남편이 불쌍"VS"배신감 문제"
- 수녀 밀치고 '퍽 퍽' 발길질… 평화의 성지 예루살렘서 벌어진 '지옥 같은 혐오'
- "이거 뭐야" 한 입 마시고 '깜짝' 놀랐는데…중국 밀크티 '차지' 韓 공식 진출
- "하이닉스 주식 대박"…돈다발 들고 금은방 온 10대 돌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