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JB "아이비랑 착각하지 마세요"

n/a 2009. 9.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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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지난 3일 타이틀곡 '1986'으로 데뷔한 신인 가수가 있다. 실제로 1986년생인 제이비(JB·본명 송민경)다.

"제 앨범을 작사·작곡한 양정승 프로듀서가 아이비씨 노래도 만드셨거든요. 덕분에 콤플렉스도 생겼어요. 저만의 개성이 담겨야 하는데 노래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얘기를 듣게된 거죠."

콤플렉스라면서 굳이 이름을 '아이비'와 비슷한 '제이비'라고 지은 이유는 뭘까."졸리 베이비가 원래 제 애칭이었어요. 배화여고 시절 외국인 영어 선생님이 졸리(Jolly·'즐거운'이란 뜻)라는 단어를 설명하시는데 제가 친구들과 장난치고 있었거든요. 그 모습을 보시곤 '이런 걸 바로 졸리라고 한다'고 하셨어요. 졸리 베이비를 줄여서 JB가 된 거죠.(웃음)"

너도나도 개성있는 댄스 걸그룹이 대세인 요즘 제이비는 발라드로 승부수를 띄웠다."댄스를 하게 되면 솔직한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댄스 음악엔 기계음도 섞이고 제 목소리를 사실적으로 들려줄 수 없잖아요."

학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단다. 숭실대 교육학과에 재학중인 그는 "고2때까지 반에서 3등 안에 들었다. 중학교 때 전교 20등을 넘어간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의 포부는?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이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한국을 어떻게 뒤흔들지 꼭 지켜봐주세요. 제 꿈이 너무 거창한가요?"

양지원 기자 [jiwon221@joongang.co.kr]사진제공=스폰지 엔터테인먼트▷ 마이클 잭슨, 생전 '오페라의 유령' 팬텀역 맡을 뻔 QTV' 철인 요리왕' 세계적인 스타 셰프의 한판 승부 신인가수 JB "아이비랑 착각하지 마세요" 서지영, 드라마 '동방의 빛'으로 연기자 컴백 [스타셀카 ①] '시건방 춤' 브아걸의 일상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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