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SM타운 라이브09' 결국 무한 연기

김성의 2009. 8. 7. 17: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ES 김성의] 동방신기를 포함해 SM 소속의 전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09'가 잠정 연기됐다.

SM 측은 "동방신기 멤버 3인이 SM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서를 낸 상태에서 예정대로 정상적인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영웅재중·시아준수·믹키유천 등 소송에 참여한 세 명은 물론 이수만 SM그룹 회장과 소속사 전 관계자가 참여한다. 때문에 이번 행사는 동방신기 전속계약 분쟁의 봉합점을 도출해 낼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21일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서와 관련해 1차 심리가 열리기 전 소속사와 조율할 수 있는 좋은 구실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마저 잠정 연기됨으로서 동방신기 사태는 이제 합의보다 법적인 절차에 따라 해결될 확률이 높아졌다.

SM은 "특히 이 공연이 SM패밀리의 화합된 모습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주요 공연 취지인 만큼, 현 상황에서는 취지에 맞는 양질의 공연을 선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번 공연이 예매를 오픈 하자마자 매진될 만큼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 이번 공연은 특히 가족석과 장애우석도 마련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뜻 깊은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 차후 더욱 좋은 모습으로 멋진 공연을 선사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설명했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멤버 세명과 소속사 측은 막판까지도 'SM타운 라이브09' 공연을 예정대로 추진하기 위해 서로의 의견을 조율했으나, 예상만큼 쉽지않아 국내 공연인 이번 행사를 포기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

현재 티켓 예매처인 G마켓을 통해 팬들에게 전액 환불을 해주고 있다.동방신기 멤버 3명의 한 측근은 "일본에서의 공연은 행사 위약금 문제 등 때문에라도 5명이 예정대로 일정을 이행하고 있지만, 소속사 전원이 함께하는 국내 콘서트까지 치루기엔 심리적으로도 무리가 있어 최종적으로 하지 못하는 방향을 택했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소속사 다른 가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 [김범석의 사이드 미러] 동방신기 사태, 부끄러운 일이다 동방신기, 멤버 모두 일본 행사 위해 출국 가수협회 "SM-동방신기 전속계약서 공개돼야 한다" SM, 동방신기 파국 막을 '이면계약' 카드 쓸까? 동방신기 "비인간적 대우" VS SM "모든 게 음해" 동방신기 "음반 50만 장 안 되면 수익 한 푼도 못 받아" 동방신기 사태 "남의 일 아니다" 가요계 술렁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