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비하인드 스토리] 노출 계약서 없었다

김범석 2009. 4. 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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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김범석] 두 주연 배우의 파격 노출로 화제가 된 영화 '박쥐'(모호필름)가 30일 개봉했다.

칸 경쟁부문 진출이라는 낭보와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얼마나 많은 대중들이 '박쥐'와 소통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노출 수위에 대해 자세히 명시한 계약서가 있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제작진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의 안수현 프로듀서는 30일 "노출을 어떤 수위로, 어떻게 촬영한다는 내용을 굳이 계약서에 넣을 이유가 없었다"면서 "감독과 배우가 충분히 협의한 결과이고 모든 장면에 구체적인 상황이 담긴 콘티가 있었다"고 말했다.

송강호의 성기 노출 신이 해외 버전용으로 촬영한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도 안 프로듀서는 "그 장면이 포함된 프린트로 지난 3월 3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신청했고,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재심의는 넣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주연 배우의 성기 노출 장면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영등위에서 그 장면을 타당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박쥐'는 투자사로 참여한 유니버설 측과도 국내 또는 해외 버전을 별도로 만들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kbs@joongang.co.kr]▷ 해외영화제 싹쓸이 '똥파리', 벌써 10개째 어떻게? 美언론 '박쥐' 칸 기대작 선정, 수상도 성공할까? 김범-김별 주연 '비상' 26일 크랭크인 '청춘의 자화상 그린다' 최강희-김영애 '애자' 30일 크랭크업..母女연기 명품호흡 서우, 소녀에서 여자로…3色매력 스틸 전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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