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음식 제공했길래..북한 선수단 식중독 호소

2009. 4. 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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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양광삼] 메이필드호텔측은 어떤 음식을 제공했을까. 북한 축구대표팀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선수단 식중독 문제를 제기하면서 북한 숙소인 메이필드 호텔(서울시 강서구 외발산동)측이 어떤 음식을 제공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점심은 한식 중식 뷔페

북한 선수단은 1일 점심으로 따로 마련된 연회장에서 한식과 중식 뷔페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측에 따르면 메뉴는 쇠고기 요리인 불고기와 불고기 구이, 팔보채,유산슬,해물탕,오징어 젓갈 등이 제공됐다. 과일로는 딸기, 음료는 오렌지 쥬스였다.

호텔 한 관계자는 "북한 선수단이 경기 당일(1일) 점심을 먹고 선수중 세명이 복통을 일으켰다고 죽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해 죽을 끓여다 주었다"고 밝혔다.

북한측 닥터의 요구로 호텔측은 쌀 죽을 끓여와 제공했다고 했다. 분량은 세 명 정도의 양이다. 이어 경기 시작전 두시간을 앞두고 북한 선수들은 호텔 측에서 마련한 쌀죽을 먹고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측은 "국정원 직원과 식약청 직원이 사전 음식 조사를 했으며,북한 선수단이 먹었던 음식을 보존하고 있다"며 "호텔에서 제공한 음식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도 북한 축구대표팀 김정훈 감독은 1일 한국과의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인터뷰에서 "정대세와 리명국, 김명길 골기퍼가 경기 전 호텔서 점심을 먹고 난 후 복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식중독이면 경기 뛰지 못해

그러나 북한 선수단 25명 중 유독 3명 만이 배탈 증상이 나타났을까.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강철인 감염내과 교수는 "식중독일 경우 하루 정도 계속 설사를 해 두 시간 뛸 수가 없다. 정대세 등이 뛴 것을 보니 그리 심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교수는 "식중독이 균이나 독소에 의한 감염인지는 배변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환경이나 먹는 것이 바뀌면 설사나 구토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 김진석 과장은 "대한축구협가 북한대표팀 배탈 문제에 대해 공식 조사를 요청해오면 접수를 통해 역학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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