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슬라이드폰 'C320' 멕시코 진출
이정일 2009. 2. 5. 10:02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곡선형 슬라이드폰 '팬택 C320'을 멕시코 최대 이동통신사인 텔셀(TELCEL)을 통해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팬택 C320은 2007년 10월 국내에 출시돼 약 66만대가 판매된 '돌핀 슬라이드폰'(스카이 IM-U220/IM-U220K)의 멕시코 수출 모델이다.
'유혹'을 뜻하는 '시덕션(Seduction)'이라는 애칭과 함께 '곡선이 나를 유혹한다'는 메시지로 멕시코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팬택 C320은 멕시코 시장의 첫 곡선형 슬라이드폰으로, 손에 쥐는 감촉이 좋고 얼굴 윤곽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디자인의 장점을 십분 살려 경쟁 우위에 서겠다는 복안이다.
팬택 C320은 그 외에도 MP3플레이어, 외장메모리(Micro SD), FM라디오, 130만화소 카메라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실버 두 가지다.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팬택은 멕시코에서 강렬한 원색 뮤직폰 등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며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며 "실용적이면서 감성적인 곡선라인의 슬라이드 폰으로 개성 강한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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