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돌아가자―성경 대탐구 (제7편) 현대 성경⑤] 대한성서공회 문헌정보자료실

4만9300여권 자료 갖춘 성서 연구의 보고
성서학 연구의 보고(寶庫)가 한국에 있다?
서울 서초동 대한성서공회 빌딩에 위치한 성서학문헌정보자료실은 세계 최고의 성서학 전문 정보 자료 센터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성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자료실은 성서공회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난 1995년 문을 열었으며, 세계 각국의 고대근동학 언어학 번역학 고고학 등 다양한 연구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건물 2∼3층 770㎡ 규모의 자료실에는 4만9300여권의 자료가 구비되어 있으며, 5명의 전문 사서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비블리카' 등 세계적인 성서학 정기 간행물 698종과 복원성서 554권, '더 바이블 웍스' 등 CD롬 자료 1000여장, 마이크로 필름 자료 7000개, 성서 유물 100여종을 소장하고 있어 성서 연구를 위한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 간행물의 경우 대부분 창간호부터 소장하고 있으며, 성서학 자료의 최신성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1000여권의 신간 자료를 입수한다.
자료실 박진희 국장은 "90년부터 5년간 준비 작업을 거쳐 개관했으며 성서 자료에 관한 한 아시아 최대 규모라 말할 수 있다"면서 "이스라엘의 에콜비블리크와 영국 틴데일하우스를 세계적 성서 전문 도서관으로 꼽는데 신간으로만 따진다면 이들 도서관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소장하고 있기에 세계적 수준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현재 4300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만 해도 3000명이 자료실을 이용했다. 개관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bskorea.or.kr)에서 소장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영문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어 외국인도 사용이 가능하다.
글·사진=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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