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한지혜 "50부작도 겁 안나요"
[아시아경제신문 합천(경남)=고재완 기자]"50부작도 겁 안나요"
한지혜가 지난 21일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지혜는 "'에덴의 동쪽'은 50부작 장편드라마라 내년 2월에서 3월까지는 촬영을 해야하지만 KBS1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를 해봐서 겁이 안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일일드라마와 스케줄 돌아가는 상황이 비슷하다. 일주일에 3~4일 촬영을 해서 내가 내 역할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좋다"며 "일일드라마를 하니 긴 호흡에서 지치지 않고 연기하는 노하우가 생겼다. 아직 '에덴의 동쪽'은 초반이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연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일일드라마를 해보니 대본을 볼 때도 시각이 넓어진 것 같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일일드라마의 큰 장점이었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또 '에덴의 동쪽'에서 자신이 맡은 지현 역에 대해 "이 캐릭터의 매력은 굉장히 순수하고 맑은 아이인데 중간에 신명훈(박해진 분)에게 유린당하고 바닥에서 시작했다가 면세점 경영을 하는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또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준비할 것도 많고 계산할 것도 많아서 연기하기가 더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지혜를 비롯해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이연희, 박해진이 등장하는 '에덴의 동쪽'은 오는 2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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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경남)=고재완 기자 star@asiaeconomy.co.kr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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