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봉, 주연작 '데이트' 여성영화제 출품 화제

영화계 '명품조연'으로 급부상한 배우 조희봉이 10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출품작 '데이트'에 주인공으로 나서 화제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빛나는 조연으로 출연해온 조희봉은 이 영화에서 뚱뚱한 여성과 맞선을 본 남자로 출연, 서른을 앞둔 영선과 맞선을 보면서 겪는 유쾌하고 발랄한, 게다가 엉큼한 에피소드를 그리게 된다.
'데이트'는 변영주, 이수연, 장희선, 임성민, 울리케 오팅거, 헬렌 리 등이 감독으로 참여한 '10주년 기념 제작프로젝트 텐텐' 가운데 장희선 감독 작품. 뚱뚱한 여자는 싫어한다는 고정관념을 전제로 한 영화 속에서 조희봉은 데이트가 즐거울지 아니면 괴로울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던져줄 예정이다.
조희봉은 톱스타들의 티켓파워가 점차 약해지는 이 시점에서 자연스런 연기와 수많은 경험으로 무장,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애드리브로 작품의 흥행에까지 큰 영향을 끼칠 정도로 최근 부각되고 있다.드라마 '쾌도 홍길동'(극본 홍미란 홍정은, 연출 이정섭)에서 동생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쌓여 사는 광기어린 왕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화시킨 조희봉은 시청자들은 물론, 대다수 네티즌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 최근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감독 정용기)에서는 의리 있는 독립군 역을 맡아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죽어도 해피엔딩'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삼거리 극장' '뚝방전설' '조폭마누라3' 등 수많은 영화로 얼굴을 알린 조희봉은 10일과 14일, 영화제 중 이틀간 무대인사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newsva.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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