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수] 이대학, 성전환 수술 후 최근 모습

2007. 11. 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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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김범석]

영화 '색즉시공'의 이대학(28)이 올 봄 성전환 수술을 한 뒤 후속편 '색즉시공 시즌2'(두사부필름, 윤태윤 감독) 촬영을 마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대학은 이 영화에서 이시연으로 개명해 트렌스젠더 역으로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신이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대전대 패션디자인학과를 나온 모델 출신 배우 이대학은 윤제균 감독의 데뷔작 '두사부일체'(2001)와 '색즉시공'(02)에서 여성성이 강한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각각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색즉시공'에선 터프한 캐릭터의 신이와 코믹한 베드신을 촬영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대학의 한 측근은 9일 오후 "그동안 성 정체성 때문에 갈등하던 대학씨가 올 봄 국내에서 성전환수술을 했고 최근 새 예명을 시연으로 바꿨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아직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하리수처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은 "대학씨가 빗발치는 전화 때문에 지금 불안해하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여자가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학은 모델로 활동하면서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가 이대학의 수술 사실을 알게 된 건 '색즉시공 시즌2' 크랭크 인을 한 달여 앞둔 지난 6월 무렵. 치마를 입은 이대학이 달라진 외모로 첫 대본 리딩 회의에 나타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 것이다.

'색즉시공 시즌2'의 한 스태프는 "예뻐진 외모 때문에 아무도 못 알아봤던 기억이 난다"며 "모두 축하해주는 분위기였고 촬영 내내 '우리 시연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이대학, 색즉시공 출연당시 모습

아이러니컬한 사실은 이대학이 속편에서 시나리오 단계부터 트렌스젠더 역할을 맡기로 했다는 점이다. 여자친구(신이)에게 군입대 한다고 거짓말 한 뒤 성전환수술을 하고 나타나 임창정 최성국 등을 황당하게 하는 설정이었다.

윤제균 감독은 "미리 설정한 것도 아닌데 공교롭게 대학씨가 진짜 성전환 수술을 하고 영화사에 나타나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대학의 '변신'은 '색즉시공 시즌2'가 개봉하는 다음달 13일 확인될 예정이며, 본인의 뜻에 따라 포스터와 크레딧에도 이대학 대신 이시연이란 이름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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