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부럽지 않은 인기

2007. 9.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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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9인조 신인 여성 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과정을 공개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케이블 채널 Mnet <소녀…학교에 가다>가 시청자들의 요청에 의해 한 주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지난 7월 27일 첫 방송을 한 <소녀…학교에 가다>는 당초 8부작으로 제작돼 지난 14일이 마지막 방영일이지만 애청자들의 반응이 워낙 뜨거워 21일 종영하기로 계획이 변경됐다.

처음 기획됐던 전체 프로그램 내용에는 변화를 주지 않고 스페셜 방송 성격으로 마지막 방송이 구성될 예정이며 이번 방송에서는 편집 과정에서 미처 공개되지 못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영상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전형준PD는,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시즌 2'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며, "개인적으로도 그룹 소녀시대를 좋아하고 또 그 동안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들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연장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여성 아이돌그룹으로 '여자 슈퍼주니어'라 불리는 등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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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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