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일본에서 고양이 인형은 손님·재물 부르는 복의 상징

2007. 9.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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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일본에서 제일 많이 먹었던 것은 역시 면 종류였다. 그 중 라면이 제일 맛있었다. 역시 선물가게의 상품은 모두 중국제였고 그나마 교토에서 산 작은 수제품, 고양이 몇 종류, 그리고 편의점에서 몽땅 싹쓸이한 라면과 과자가 기억에 남는다. 참고로 치즈 컵라면이 최고 맛있었다.

일본인에게 본받을 점은 나무젓가락이다. 위생 상태를 보거나 제조 회사를 보건데 엄연한 국산 즉 일산을 애용하고 있었고 상태가 우리나라 젓가락 저리가라할 정도였다. 이건 정말 배워야한다고 본다.

역시 여행가면 살게 없는 건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똑같다. 그저 잘 먹고 잘 자고 무사히 돌아오면 끝이겠지만 부모님께는 뭔가 해드리고 싶었다. 일본에서 너무나 많은 고양이 기념품을 봤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있는 한 여성에게 고양이에 대해 물어봤다.

샤린 : 저기, 죄송한데요 뭐 좀 여쭤볼게요. 혹시 고양이가 일본인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일본인 : …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는다)

샤린 : 고양이 인형들이 많아서 말이죠.

일본인 : … ( 역시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는다)

샤린 : 음, 혹시 고양이가 복과 관계가 있나요?

그제서야 일본인은 내 질문의 뜻을 알아듣고는 설명을 해줬다.

보통 고양이 인형은 웃으며 한 손을 올리면서 잡는 듯한 모양을 띄는데 그것을 '마네키네코'라고 부른다. 여기서 복(福)은 lucky, 일본어로 '마네키(まねき)'라고 한다. '네코(ねこ)'는 고양이니까 '복고양이'란 뜻이다.

그런데 왜 한 손을 붙잡는 듯이 올리고 있을까? 거기에 대한 일본인의 설명이 재미있었다. lucky를 일본식으로 읽으면 'ひき (引き)'라고 발음이 되는데 뜻은 바로 '끌어당기는 힘' '붙잡다'가 된다.

그래서인지 복고양이를 상점이나 음식점 앞에 두는 이유는 손님이 많이 들어오라는 뜻. 그래서 재물이 들어오고 행운이 들어오기를 바란단다. 참 재미있는 이야기다.

결국 재물을 뜻하는 노란색 고양이와 전체적인 운을 담당하는 보라색 고양이, 그리고 건강을 상징하는 푸른색 고양이를 사가지고 왔다.

샤린 [sharin62.egloos.com/]

*이 글은 블로그 플러스(blogplus.joins.com)에 올라온 블로그 글을 제작자 동의 하에 기사화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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