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호 '수비라인은 무풍지대, 공격라인 안개정국'

2007. 9. 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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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김현승]

'수비라인은 무풍지대, 공격라인은 안개정국.'

지난 12일 시리아전을 반환점을 돈 올림픽호의 주전경쟁 윤곽이다. 최철순-김진규-강민수-김창수로 이어지는 포백의 입지는 확고하다.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이 더해져 박성화 감독의 신임이 두텁다. 반면 공격라인은 춘추전국시대처럼 고만고만하다.

여기에 박주영(서울)이 합류하면 경쟁 구도는 훨씬 치열해진다. 핵은 박주영과 호흡을 맞출 파트너다.

누가 낙점을 받느냐에 따라 연쇄이동이 불가피하다. 박감독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주전공격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4-2-3-1를 구사했지만 4-4-2를 선호한다.

박주영의 투톱 파트너로 김승용(광주), 신영록·하태균(수원) 등이 경합을 벌인다. 김승용과 신영록은 2005년 세계청소년대회서 박주영과 손발을 맞췄다. 만일 신영록이 선택되면 김승용은 측면이동으로 이동한다. 왼쪽에는 이근호(대구)가 버티고 있어, 오른쪽 날개를 놓고 이상호(울산)-이승현(부산)과 경쟁해야 한다.

김승용-박주영 카드면 중앙 미드필더 두 자리가 혼전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놓고 백지훈(수원)-이상호, 수비형 미드필더를 놓고 오장은(울산)-기성용(서울)의 자리싸움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베이징행 비행기에 오르기 위한 올림픽 전사들의 본격적인 서바이벌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김현승 기자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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