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김종학 PD ''배용준은 한류의 마지막 보루''

2007. 9.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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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동현] MBC TV 사극 '태왕사신기'의 김종학 PD가 주연 배우 배용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학 PD는 6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기자시사회에서 배용준에 대해 "작품의 해외 판매를 위한 파트너지만 그런 걸 떠나서도 존경할 만한 인물"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배용준은 어떻게 보면 한류의 마지막 남은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배우다"라고 강한 신뢰를 보냈다.

김종학 PD는 '태왕사신기'에서 광개토대왕을 연기하는 배용준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자칫 냉혹한 정복자일 수 있는 광개토대왕에 부드럽고 따뜻한 인간미를 더했다는 이야기다. 김 PD는 "기획 단계에선 배용준의 강한 카리스마가 광개토대왕의 성격을 지배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그러나 우려였다. 배용준은 연출자인 내가 당황할 정도로 공부를 많이 하는 연기자다. 주어지는 대로가 아닌 자신의 연기관을 배역에 투영한다. 광개토대왕을 알렉산더나 징기스칸, 히틀러 같은 정복자가 아닌 동양적인 정신을 지닌 따뜻한 제왕으로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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