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8세 스캔들 '튜더스', '프리즌' 인기 잇는다!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CSI', '크리미널 마인드' 등 범죄 수사극,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프리즌 브레이크'에 이어 미드(미국드라마)에 역사극 바람이 불 기세다.
케이블TV 영화채널 채널CGV는 튜더 왕가의 젊은 왕 '헨리 8세'의 사랑과 정치, 권력싸움을 다룬 역사 드라마 '튜더스-천년의 스캔들(The Tudors)'를 내달 1일 첫방송 한다고 밝혔다. '튜더스'는 미국의 쇼타임이 제작한 드라마로, 역사상 가장 섹시했던 왕인 헨리 8세의 스캔들을 다뤄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벨벳 골드마인', '알렉산더', '매치 포인트'등에 출연했던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헨리 8세 역을 맡아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낸다. 또한 드라마 안에서 묘사된 16세기 영국 왕실 문화, 화려한 의상 등의 볼거리가 시청자를 유혹한다.
'튜더스'는 미국 HBO가 로마의 역사를 다룬 드마라 '롬'을 제작해 성공하자 이에 자극 받아 쇼타임에서 제작했다는 후문이 있는 작품이다. 이와 비슷하게 케이블 채널 OCN에서 '롬'이 방송돼 인기를 얻자 CGV에서 '튜더스'로 맞불을 놓았다는 점도 흥미롭다.
'쥬라기 공원'의 샘 닐이 토머스 울지 추기경 역을 맡았으며, '여인의 향기'의 가브리엘 앤워가 마가렛 공주 역을 연기한다.
[한국 안방극장에 상륙한 '튜더스'. 사진제공=CGV]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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