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출신 작가, 세계청소년문학상 당선

2007. 4.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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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홍성식 기자] 간호사에서 소설가로 전업한 정유정(41·사진)씨가 5000만원 고료 세계청소년문학상 제1회 당선자가 됐다. 당선작은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청소년만이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까지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평가받은 정씨의 작품은 한 노인과 한 소녀, 그리고 두 소년의 현실 탈출 경로를 따라가며 '세상'과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심사를 맡은 김주연(문학평론가), 서영은(소설가), 안도현(시인) 등은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고, 청룡열차를 탄 것처럼 숨가쁘게 읽힌다. 시대와 인간과 풋풋한 사랑을 새겨 넣은 수작"이라는 평가를 내놓으며 정씨를 격려했다고.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광주기독간호대학을 졸업한 정유정씨는 1987년부터 5년간 광주보훈병원 간호사로 일했다. 이전 작품들로는 <열한 살 정은이> <이별보다 슬픈 약속> <마법의 시간> 등이 있다.

/홍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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