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寺 '금동좌상' 보물 지정 신청

2007. 4. 28. 13: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 사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조계종 대성사(주지 운붕 스님)가 소장하고 있는 금동여래좌상이 조선시대 고승인 사명대사의 원불(願佛)로 추정돼 포항시가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을 신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찰이 소장해 온 높이 9.5㎝ 규모의 금동여래좌상 내부에서 최근 사명대사의 법명인 '유정'이라는 서명이 있는 한자와 범어로 쓰여진 발원문2장 등 복장유물이 발견돼 경북도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결과 사명대사의 원불로 추정하고 정부에 보물 지정을 신청키로 결정했다.

가로 20.2·세로 21㎝ 크기의 한지에 쓰여진 발원문이 사명대사의 친필로 확인될 경우 이 불상에서 나온 복장유물이 국내에서는 최초의 사명대사의 친필이어서 불교적으로도 중요한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영남일보 정정화기자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