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차기 전투기 'F35' 검토.. 스텔스 기능·F15k 가격의 60%
2006. 10. 31. 19:04

김은기 공군참모차장은 31일 국회 국방위 국방부 감사에서 "차기 전투기로 F35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그러나 "현재 F35의 주문량이 워낙 많아 당장 구매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F35(일명 번개Ⅱ)는 현재 미군이 운용하고 있는 F16과 FA18 전투기를 대체하는 기종으로 역대 최강의 단발엔진 전투기로 평가되고 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는 F35 가격은 차세대 주력기인 F15K의 60%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전투기 운용체계는 로 하이(low high)형으로 짜여져 있으며,F35는 F15와 같은 하이형 전투기(고성능 고가)를 지원·보완하는 로형 기종이다. 공군은 F15K를 2008년까지 40대 도입한 뒤 F15K급 전투기 20대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며,F35가 도입되면 F15K의 임무를 지원하고 보완하게 된다.
F35는 미군과 영국군이 2500대를 구매할 예정이며,2012년 미 해병대에 인도된 뒤 2013년 미 공군과 해군,2014년 영국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때문에 공군이 F35를 구입할 경우 2014년 이후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F35의 전투행동 반경은 1200㎞로 대당 가격은 4500만∼6000만달러(450억∼600억원) 정도다. 길이 15.4m,폭 10.9m,속력 마하 1.5∼1.8이다.
엄기영 기자 eo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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