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윤계상 결국 결별
[JES 이영준 기자] 여성 그룹 핑클 멤버 겸 탤런트 성유리(25)와 인기 남성 그룹 god 출신의 배우 윤계상(28)이 최근 결별했다.
이들은 6년여간 결별과 재결합을 거치며 장수 커플로 자리했으나 성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의 한 측근은 "성유리와 윤계상이 최근 결별했다. 6년이나 서로에게 정을 쏟았지만 최근 성격차로 결국 결별을 택했다. 그동안 워낙 예쁘게 만나던 모습을 고려하면 무척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결별이란 원래 성격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뤄지는 것 아니겠는가. 군에 있는 윤계상이 부모를 떠나 있는 만큼 연인 성유리가 자신의 부모님을 간혹 찾아뵙는 등 돌봐주길 바랐지만 성유리가 연예활동으로 워낙 바빠 이런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 등이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성유리와 윤계상은 각각 핑클과 god의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 교제를 시작했다. 이별과 재결합 등 이들을 둘러싼 갖은 소문이 증폭되는 상황 속에서도 기나긴 사랑의 여정을 함께 걸어와 연예계 커플의 모범이 돼 왔다.
성유리와 윤계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이에 대해 "이 문제는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 사적인 부분이라 우리가 관여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둘 다 젊은 사람들인데 헤어질 수도 있고 다시 만날 수도 있고 하는 것 아닌가. 둘이 헤어진 게 대중에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가. 지금 현재 활동하는 사람들도 아닌데 굳이 그런 문제를 언급할 필요가 있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성유리는 최근 윤석호 PD가 연출하고 3월 방영되는 KBS 2TV 미니시리즈 <봄의 왈츠>의 여주인공 캐스팅을 놓고 심도있게 논의하다 포기하고 다른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놓고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윤계상은 2004년 11월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해 현재 국방홍보지원반에서 연예사병으로 활동 중이다.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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