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제15회 서울가요대상

[연예팀 2급 정보] ○…신화가 데뷔 7년 만에 신화를 창조했다. 2004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 1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해 가요계 최고의 슈퍼그룹으로 우뚝섰다. 10일 오후 5시 50분부터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이날 시상식에서 신화는 서로 얼싸안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화려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1998년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SM 엔터테인먼트의 HOT에 이은 극비 프로젝트였다. 데뷔 전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신화는 데뷔하자마자 한방에 떠 명실상부한 아이돌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아이돌 그룹의 잇단 해체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가요계 최고의 롱런그룹으로 위상을 떨쳐왔다. 특히 올 한해 신화는 "brand New" "열병" "Angel"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무르익은 무대매너와 한층 성숙해진 음악색깔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대상은 13명의 심사위원단이 행사 당일 즉석투표를 통해 결정된 만큼, 발표 직전까지도 대상을 누가 받을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 사이에서는 "신화가 대상을 받지 않겠느냐"는 분위기였다.
신화 멤버 에릭은 "이렇게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비교적 짤막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인상에는 동방신기,이승기,SG워너비가 차지한 가운데 동방신기는 신인상 뿐 아니라 본상도 수상했으며, 신인가수상 모바일 투표에서도 총 투표 중 75.65%를 차지하는 등 인터넷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또 이날 ‘내여자니까’로 최고 작사가상을 수상한 싸이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상의 영광을 불법음반을 구입한 사람이 아닌 합법음반을 구입해주신 분들에게 돌리겠다”는 특유의 유쾌한 수상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상에는 이들 외에도 신승훈,김종국,비,이수영,인순이-조PD,코요테,이승철,박효신 등이 차지했다.
이밖에 한류공로상에는 박용하와 베이비복스,성인가요대상에는 장윤정,금영Rock상에는 자우림,굿모닝서울 힙합상은 바비킴이 각각 차지했다.
게다가 이날 축하공연은 가수 선후배간의 만남과 조화를 테마로 해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됐다. 시상식 오프닝을 조피디와 인순이가 한 것을 시작으로 이선희-이승기,이승철-김종국 등의 순으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 외부에서는 입장하지 못한 수백명의 팬들이 외부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행사를 관람하는 등 행사장 내・외부가 모두 축제의 한 마당이 됐다.
◇ 이외 수상자들 ・최고뮤비상 김태욱의 담백하라 ・프로듀서상 정원관 ・음반제작상 이도형 ・스포츠서울 공로상 설운도 ・공연라이브상 황규학 김수철 ・수빈스타일리스트상 김수진쿠키뉴스 진향희기자 moolbo@kmib.co.kr[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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