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광화문에 모이자 축구 4강전 길거리 응원

[오마이뉴스 조호진 기자] ▲ 22일 새벽 광화문. 거리응원단의 뜨거운 응원전에도 불구하고 한국축구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04 오마이뉴스 조호진 [3신 : 22일 오전 7시]"4강 신화 좌절됐지만 투혼을 보여주었다"붉은 악마와 시민들, 광화문에서 선수들과 함께 90분 경기4강 신화는 좌절됐지만 한국 축구의 투혼을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광화문에 모인 7천여 응원단들 또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태극전사와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며 발을 굴렀다.
붉은 악마와 시민들의 응원 소리는 광화문 일대의 새벽을 깨웠다.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과 도로와 서대문 방향 도로를 메운 올림픽 축구 응원단들은 전광판에 한국 선수 명단이 비춰지자 함성을 지르며 90분 경기에 돌입했다.
첫 번째 얻은 프리킥이 골문 옆을 비켜가자 아쉬운 함성이 터져 나왔고 파라과이 선수의 결정적인 슛을 골키퍼 김영광 선수가 선방하자 격려를 보냈다. 그러나 연달아 2골을 내준 채 전반전을 마감하자 일부 응원단들은 실망하며 귀가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응원단은 다소 맥이 빠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반 이천수 선수가 잇따라 2골을 만회하자 분위기는 되살아났고 집으로 향하던 응원단들은 전광판을 향해 바라보며 목청껏 "대〜한민국"을 소리쳤다. 투혼을 살리며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다하던 태극전사들 못지 않게 가슴 졸이며 동점골을 기다리던 응원단은 선심이 종료 3분을 남겼다고 알리자 조바심에 발을 동동 굴렀다.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마지막까지 함성을 지르던 응원은 곧 끝났다.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파라과이 진영에서는 승리의 두 팔이 번쩍 들려졌고 붉은 악마들과 시민들의 탄식이 새어나왔다. 그러나 붉은 악마들은 실망하지 않았다. 마무리 응원으로 이날 경기를 마친 젊은 축구팬들은 무리 지어 응원가를 부리며 춤을 추었다.
배지희(여・20)씨는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8강에 진출한 것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믿는다. 오늘 친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쳐 즐거웠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붉은 악마 회원인 황원재(27・회사원)씨는 "전반전에 좀더 열심히 뛰었으면 좋은 결과를 얻었을 텐데 너무 아쉽다. 아테네의 더위와 습도에 지쳐 체력안배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게 패인인 것 같다"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 오늘 결과에 실망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태극기아저씨"인 이계춘(61)씨는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현실인 것을 어떻게 하겠느냐"며 "하지만 이번으로 끝난 게 아니며 앞으로 월드컵도 남았고 파라과이와의 친선게임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패배를 거울 삼아 더 좋은 게임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신 : 21일 밤 11시50분]광화문에 속속 모이는 붉은 악마들... 저마다 승리 낙관 ▲ 21일 밤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인 붉은 악마와 시민들이 대형 전광판을 올려다보며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2004 오마이뉴스 조호진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국의 4강 신화가 다시 이뤄지기를 염원하는 붉은 악마들과 시민들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붉은 악마의 상징인 "필승 코리아" 머리 수건과 머플러, 유니폼 그리고 태극기를 몸에 두른 응원단들은 올림픽 축구팀의 멋진 골 세레모니를 기대하며 한껏 설레는 표정으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밤 10시 30분 현재 동화면세점 앞에는 600여 명의 응원단들이 모여 있으며 KBS와 SBS 방송 차량들이 응원전 중계를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불황에 모처럼 올림픽 특수를 맞은 상인들은 태극기와 야광 팔찌, 응원 방망이를 파는 등 광화문 일대는 한국과 파라과이의 8강전을 4시간 여 앞두고 술렁거리고 있다.
응원단들은 저마다 한국의 4강 진출을 낙관했다. 대다수 응원단들은 2:1로 승리를 점치고 있으며 일부는 1:0 또는 2:0으로 승리할 것이라며 무더위가 가신 8월의 넷째 일요일을 상쾌하게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응원단은 동화면세점에서 동아일보 일민미술관 벽에 부착된 전광판을 향해 앉아 있다.
손형오(27・붉은 악마 서울부지부장)씨는 "일부 언론에서 1만 여명의 응원단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응원단이 계속 늘어나면 광화문 사거리 일대 차선을 차지해 응원할 계획"이라며 "한국 올림픽 축구팀의 56년만의 8강 신화에 멈출 수 없다. 아테네에서 선전을 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한국 축구 전사들의 승리를 위해 광화문에서 열과 성을 다해 힘을 주겠다"고 선수들 못지 않은 각오를 밝혔다.
손씨는 또한 "2002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응원전의 재현을 위해 국민들이 광화문으로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며 "파라과이와의 전적(1승1무)으로 볼 때 2: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며 4강전에 진출하면 이라크와 호주전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는 데 이들은 이미 싸워본 팀으로 결승에 진출할 승산이 충분하다"고 마음 바쁘게 결승전까지 내다봤다.
붉은 악마 강성칠(39・회사원)씨는 "월드컵 당시에도 비를 맞으며 응원했다. 한국 축구팀이 승리만 한다면 비가 아니라 그 무엇이 와도 응원에 몰두할 것"이라며 "월드컵 4강 신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열기가 많이 식었는데 올림픽팀의 4강 진출로 또 다시 붉은 악마의 물결이 광화문을 채웠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털어놨다.
딸(초5)과 함께 거리 응원전에 동참하기 위해 광화문에 나선 김진배(43・회사원)씨는 "월드컵 3-4위 터키 전에서 졌던 속상한 기억이 있는데 한국 올림픽축구팀이 파라과이를 꺾고 4강에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딸과 축구, 야구장을 즐겨 찾는데 오늘 딸과 함께 거리응원을 하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딸 지우양은 한국팀을 향해 "꼭 이기세요"라고 응원했다.
"4강 진출하면 범국민 응원전 펼치자" "태극기 아저씨" 이계춘씨 신나는 응원전 ▲ 일명 "태극기아저씨"인 이계춘(61・미국MSD제약회사 근무)씨는 온몸에 태극 문양을 두르며 태극기를 휘날렸다. 태극기 200개가 부착된 빨간색 유니폼에다 하얀 구두에 태극기 문양을 부착한 이씨는 붉은 악마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되살아난 월드컵의 열기를 만끽했다.
이씨는 "2002년 6월 4일 첫 경기 당시 붉은 악마 유니폼 400매를 단체 주문해 붉은 악마 티셔츠 열기를 불러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며 "한국 월드컵 축구팀의 태극기의 힘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서 태극기 복장을 하고 다니며 국민들에게 태극기의 힘으로 하나 되자고 호소했다"고 당시의 벅찬 기쁨을 되살렸다.
이씨는 또한 "태극기 아저씨로 유명해지면서 미국 LA한인회의 이민 20주년이자 100주년 행사에 초청돼 퍼레이드에 응원단으로 참여했다"며 "KBS드림팀(연예인)의 LA경찰과의 친선 게임에도 응원단으로 참석하기도 했다"고 즐거운 추억을 들려주었다. 이씨는 그 동안 핸드폰 부착용 태극기 3만매를 제작해 주변에 나눠주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이씨는 특히 "각 방송사에서 자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 많은 국민들이 실업과 불황에 고통으로 침통해 하는 만큼 광화문에 집결해 함께 응원하며 흥을 돋구어야 한다"며 "4강에 진출하면 정부와 방송사, 시민단체들은 범국민적인 응원을 펼치며 태극기의 신명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 [1신 : 21일 오후 6시15분]4강 신화여 다시... 광장으로 모여라!22일 새벽 한국-파라과이전 축구 전국에서 거리 응원전 ▲ 22일 새벽 열리는 올림픽 축구 8강전 한국-파라과이에 대비해 전국의 시민들이 거리 응원전을 나선다. 사진은 지난 2002년 6월 14일 한국-포르투갈전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청 등 광화문 일대에 모인 붉은 악마와 시민들의 모습. ⓒ2004 오마이뉴스 권우성 "다시 광장으로 모입시다.
붉은 악마가 있어야 할 곳은 방송국이 아닌처음 단관(단체관람)이 시작된 광화문입니다."한국축구 월드컵 대표팀의 4강 신화에 이어 아우인 올림픽대표팀도 한국 축구사에 4강 신화를 새로이 기록할 수 있을 것인가?축구 국가대표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 악마"들이 아테네올림픽 한국축구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에 다시 모인다. 이들은 파라과이와의 경기 20분전인 22일 새벽 2시 40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모여 거리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붉은 악마"는 사이트(www.reddevil.or.kr)를 통한 공고에서 "그리스, 멕시코, 말리전을 응원한 "붉은악마 아테네 올림픽 원정단"은 현지 높은 물가 등으로 대표팀과 함께 끝까지 그리스에 남기로 결정한 6명을 제외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며 "6명의 원정단 정예인원과 현지에 남아있는 교민들에게 우리의 몫까지 부탁한다"며 화이팅을 당부했다.
"붉은 악마"는 또한 "붉은 악마가 처음 장외 단관을 실시한 곳인 "광화문"에서의 단관을 끊임없이 추진했으나 매번 중계권 문제로 불발에 그쳤다"며 "하지만 8강전 중계권 문제가 해결되었고 원정단이 돌아오는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함께 우리의 기를 모아 보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붉은 악마"는 특히 "붉은 악마가 있을 곳은 경기장이며 경기장에 가지 못한다면 광화문에서 "대〜한민국!"을 외쳐야 한다"며 "8강전이 열리는 일요일 새벽 2시 40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으로 붉은 옷을 입고 뜨거운 가슴을 안고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자"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광주월드컵경기장 = 21(토) 밤 1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 21(토) 밤 9시 ▲인천 문학야구장 = 21(토) 밤 10시 ▲경기도 안산 = 중앙동 대한극장 앞 주차장 ▲제주도 = 탑동광장 등에서도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연예 스타들, 올림픽 축구 8강전 선전 기원 "파리의 연인" 김정은 "대〜한민국 외쳤던 기억 새롭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연예계 톱스타들이 22일 새벽 3시(한국시간) 치를 파라과이와의 올림픽 축구 8강전을 앞두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들은 첫 올림픽 8강 진출에 이어 내친 김에 4강까지 가자고 입을 모았다. 한목소리로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한 번"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재욱=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을 찍느라 경주에 이어 부산에 와 있다. 아무리 빡빡한 촬영 스케줄이어도 축구 경기는 꼭 보고 있다. 계속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어 스트레스가 확 가신다.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김영광. 이운재에 이어 든든한 지킴이가 되고 있어 너무 좋다. "영광이가 있는 한 대한민국 축구에 영광이 있으리!"▲권상우= 말리전 때 0-2로 지는 것까지 본 뒤 "이젠 틀렸다"는 생각에 잠이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3-3 무승부 소식을 듣고 얼마나 아쉬웠던지. 너무 빨리 포기했던 내 모습이 선수들에게 정말 미안했다. 이번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거다. 멕시코 전에서 골을 넣은 김정우 선수에게 가장 큰 응원을 보내고 싶다.
▲김정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촬영하는 동안에는 축구를 보지 못했다. 말리전도 나중에 녹화해놓고 다시 봤는데 소름이 쫙쫙 돋았다. 정말 축구는 "각본없는 드라마", 그 자체다. 월드컵이 열렸을 때 밤새 거리를 누비며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외쳤던 기억이 새롭다. 우리 민족, 한번 뭉치면 끝내주지 않은가. 여러 가지 사건으로 우울하고, 경제도 안좋아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싸워주길 바란다. 참, 내가 좋아하는 선수는 조재진. 파이팅!▲하지원= "조재진, 주저하지 않는 슈팅!!" 사실 축구는 내가 하는 걸 더 좋아하는데(웃음). 월드컵에 이어 올림픽을 보며 우리 선수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말리전때 전반전만 보고 안 봤던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아무래도 선수들 실력에 운까지 따르는 것 같으니 내친 김에 4강까지 올라주기 바란다. 친구가 PC방을 하는데 축구하는 날은 손님이 전혀 없다고 한다. 친구 장사가 안돼도 좋으니 우리 선수들이 이기는 모습만 보면 좋겠다.
▲임창정= "성국아, 올림픽 메달 2㎞ 남았다"(자신의 주연작 영화 "시실리 2㎞"가 개봉중). 펄펄 뛰는 우리 선수들을 보면서 국민들이 힘을 얻는다. 월드컵 때 그 누가 4강에 오르리라 생각했나. 이젠 올림픽팀이 그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해주리라 믿는다.
▲김성수= 정말 "8강 진출 파이팅!"이다. 힘내서 4강, 아니 우승까지 아자아자! 믿음직한 수문장 김영광이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물론 나머지 선수들도 다 잘하지만. 더위와 짜증나는 소식에 지친 국민들에게 단비같은 존재가 되리라 확신한다.
▲남희석= 파라과이가 제일 싫어하는 선수는? "김영광". 딩동댕. 뭐 더 할 말이 있겠는가. 사기충천한 우리 선수들을 보면 그저 믿음만 생긴다. 월드컵 끝난 뒤 축구장을 찾지 않았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도록 선수들이 잘 해내리라 생각한다. / <올림픽> 김동진.조재진, "한국 골 방정식" (테살로니키=연합뉴스)특별취재단= "말리전 감동을 다시 한번"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김동진(서울)-조재진(시미즈)의 "골 방정식"으로 4강 해법을 찾는다.
22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8강 전에서는 8강 진출의 수훈갑이었던 이들의 콤비 플레이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18일 말리전에서 0-3까지 뒤져 탈락이 유력해보이던 후반 12분부터 김동진의 왼쪽 돌파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와 문전으로 달려들던 조재진의 위력적인 방아 찧기 헤딩슛이 불과 2분 사이에 2연속으로 터져나오며 한국의 8강이 확정됐던 것.이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상으로 끌어올린 감각을 살려 파라과이전에서도 득점포를 합작할 1순위 후보로 손꼽힌다.
말리전을 마친 뒤 조재진이 "경기 중 서로 눈이 자주 마주친다. 오랫동안 함께 뛰어 눈빛만 봐도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힐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는 것이 그 이유.조재진은 "조별예선 3경기에서 잘된 것도 있었고, 안된 것도 있었지만 다 잊고 8강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내가 골을 넣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골 사냥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매 경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는 조재진이지만 멕시코전에서 단 한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후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자각하기 시작한 것.조재진은 그동안 상대 수비를 끌고다니며 빈 공간을 만들어주고 동료들에게 슈팅 찬스를 제공하는 등 좋은 팀 플레이를 펼쳤지만 이제는 욕심도 내겠다는 각오다.
대표팀 부동의 왼쪽 날개 김동진은 파라과이의 양쪽 윙 플레이어가 자주 수비에서의 빈 공간을 내주고 있어 찬스메이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동진은 "파라과이 미드필더들이 가운데에 몰려서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왼쪽에서 잘 해준다면 좋은 기회가 많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전 첫골에 이어 말리전 도움 2개로 대표팀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은 김동진과 "올림픽호 황태자" 조재진이 이번에도 팬들에게 극적인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조호진 기자- ⓒ 2004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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