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영화 "돈텔파파"서 트랜스젠더 파격 변신

2004. 8. 2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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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재욱 기자] 임호(34)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돈텔파파>(기획시대, 이상훈 감독)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지난 17일 "극중 맡은 트렌스젠더 역을 약속과 달리 선정적으로 묘사해 이미지가 실추됐고 광고 계약이 모두 취소됐다"며 영화사 앞으로 "계약 위반건에 대한 시정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임호 측은 기획시대가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제공한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을 22일까지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영화사가 무대응으로 일관해 소송 의사를 밝혔다.

기획시대 유인택 대표는 "이 문제와 관련해 만나자고 했으나 임호 측이 이를 거절해 왔다. 영화 개봉 후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게 해결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정웅인 채민서 주연의 <돈텔파파>는 미혼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영화로 다음달 3일 개봉한다.

정재욱 기자<jujung19@ilgan.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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