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허리를 지켜라"

2004. 5. 6. 01: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이동현 기자] "악! 내 허리." 조한선(23)이 허리 디스크 재발 때문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디스크 병력이 있어 항상 허리에 대해 조심하는 그가 최근 연일 이어지는 빡빡한 촬영 때문에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는 영화 <늑대의 유혹>(싸이더스, 김태균 감독)과 KBS 2TV 수목극 <4월의 키스>(극본 박범수, 연출 이응진) 촬영, 여기에 CF까지 도무지 쉴 틈이 없는 일정에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말 <늑대의 유혹> 촬영에서 파트너 이청아를 업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장면을 찍을 때 연기에 익숙하지 않은 이청아가 수십 차례 NG를 내는 바람에 쓰러지기까지 해 주위를 근심케 했다. 다행히 물리 치료로 통증을 가라앉히긴 했지만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조한선의 매니저는 "조한선이 본래 허리가 좋지 않은데 요즘 들어 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 걱정"이라며 "병원에서는 무조건 휴식을 권하는데 조한선 중심으로 돌아가는 촬영 때문에 쉴 수가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조한선은 촬영 현장에서는 통증에 대해 전혀 내색을 하지 않고 있다. <4월의 키스> 제작진은 "멀쩡한 줄 알았는데 통증을 이겨내고 있더라"고 귀띔했다.조한선은 고교 시절(정명고) 골키퍼로 활약하며 축구 청소년 대표 상비군에까지 이름을 올린 유망주. 홍익대 1학년 때 디스크 때문에 축구를 그만두고 연예계에 진출했다.

이동현 기자<kulkuri@ilgan.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