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불새리안"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불새리안" 탄생. "다모폐인" "발리러버"에 이어 "불새리안"(불새 안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5일 첫 방송한 MBC TV 월화드라마 <불새>(극본 이유진, 연출 오경훈) 마니아들을 부르는 이름. 이들은 <불새> 홈페이지에서 "불사조"와 "불새리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다 최근 "불새리안"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밖에도 "핫뜨거" "동방불패"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 같은 적극적은 반응은 <불새>에 대한 시청자들의 각별한 관심 덕택. 이를 반영하듯 첫 방송 시청률도 17%에 육박했다.
<불새>는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전형적인 멜로드라마. 부잣집 딸 이은주(이지은 역)와 가난한 고학생 이서진(장세훈)이 사랑해 결혼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환경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10년 후 남자는 부를 거머쥔 기업가가 되고 여자는 집안의 몰락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스토리. <다모폐인>을 이끌었던 이서진이 <불새>의 주인공으로 나서 다모폐인이 대거 불새리안을 자처했다. 이들은 "당분간은 불새 속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 불새가 끝나면 가슴 속 깊이 묻겠다"(LMKLMS) "스스로 불속에 몸을 던져 죽는 열정의 불새. 남녀 주인공의 열정적인 사랑이 흥미롭다"(CWDUCK) "정말 후회 안 할 만큼 재미있고 아름다운 드라마다. 너무 궁금해 기다리기 힘들다"(LEEJINWONG)는 내용의 글을 속속 올리고 있다.
<불새>는 1, 2회부터 빠른 전개와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분명해 시선몰이에 성공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더벅머리 총각으로 변한 이서진과 발랄하고 귀여운 이은주의 연기도 실제로 착각할 정도로 리얼하다는 평가다.
이은정 기자<mimi@ilgan.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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