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개명 후 첫 드라마
2003. 11. 11. 12:34
[일간스포츠 김범석 기자] "이젠 지유다." 2001 미스코리아 진 김민경(22)이 최근 김지유로 이름을 바꾼 뒤 행운이 잇따르고 있다.
그 동안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만 출연했던 김지유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 연거푸 출연하며 연기자의 꿈을 이뤘다. 김지유는 김재원 하지원 주연 영화 내사랑 싸가지 에 이어 MBC TV 일요 아침 드라마 1%의 어떤 것 (극본 현고은, 연출 장근수)에도 캐스팅됐다.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된 김지유의 역할은 김정화의 오빠인 경준 상대 역으로, 불우한 가정 환경을 딛고 이겨내는 캔디형 캐릭터다.
제작진은 극 중 강동원-김정화, 이병욱-한혜진 커플에 이어 경준-김지유 커플이 중요한 역할로 부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유는 "이름을 바꾼 뒤 좋은 일만 잇따르고 있다. 절호의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겠다. 극중 동생으로 나오는 어린 장금이(조정은)와의 만남도 기대된다. 개명을 계기로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 kbs@dailysports.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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