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 에스" 가슴노출 사건때문에..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섹시한 컨셉트의 여성 2인조 그룹 더 에스(김근영 24, 이윤미 22)가 "야한 의상" 때문에 결국 멤버 교체의 아픔을 겪게 됐다.
더 에스의 멤버 이윤미는 지난 8월 공개방송 무대에서 의상이 벗겨져 가슴이 드러나는 "사고"를 겪었고, 이 사건 때문에 결국 가수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
늘씬한 두 여성 멤버로 구성된 더 에스는 지난 7월 펑키 댄스곡 더 로 데뷔했고, 섹시한 외모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더 로 남성팬들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맹활약을 하던 지난 8월 강릉 경포대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어깨 끈이 없는 상의를 입은 채 무대에 오른 이윤미는 왼쪽 옷이 격렬한 춤 때문에 흘러 내려 2만여 관중 앞에서 가슴이 완전히 드러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윤미는 무대에 열중하느라 옷이 내려간 줄도 몰랐다.
이 사건을 겪은 후 이윤미는 가수 생활에 회의를 느꼈고, 이윤미의 부모 역시 강경하게 가수 활동을 반대했다. 이 때문에 소속사(위엔터테인먼트)와도 갈등을 빚게 됐고, 듀엣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
가수 활동을 두고 고민을 거듭한 이윤미는 결국 더 에스에서 빠지고 가수 활동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소속사는 이윤미가 중도 하차 함에 따라 멤버를 교체할지 아니면 아예 더 에스를 해체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윤미는 "이제 더 이상 가수 활동을 못하겠다.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윤미는 벌써 오디션을 통해 19일 방송하는 KBS 2TV 일요 아침극 결혼이야기 에 캐스팅됐다. 이윤미 파동은 섹시 컨셉트의 여가수 붐이 빚은 해프닝이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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