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고양이, 연장 방송 무산
2003. 7. 13. 01:24
<옥탑방 고양이>의 한 주 연장 방송이 결국 무산됐다.
MBC TV 드라마국은 인기 고공비행 중인 월화극 <옥탑방 고양이>(극본 민효정 구선경, 연출 김사현)의 한 주(2회) 연장 방송을 결국 포기했다. MBC측은 지난 주 연장 방송 계획을 밝혔지만 남자 주연 김래원이 이달 초 크랭크인한 영화 <…ing>의 촬영 때문에 더 이상 스케줄을 할애할 수 없다고 주장하자 이같이 결정했다.
드라마 기획자인 정운현 CP(책임프로듀서)는 “한 주 연장 정도는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김래원이 영화 촬영 때문에 스케줄 조정이 어렵다고 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redey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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