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입이 떡 벌어지는" 가수
연기자에서 가수로 변신한 유니(22)가 ‘될 성 부른 신인’으로 각광 받고 있다.
유니는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 KM TV에서 주목 받는 신인을 선정해 소개하는 ‘KM 플래쉬’에 선정됐다. ‘KM 플래시’는 프로그램 제작진과 가요 선정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뽑히며, 지금껏 세븐 비 휘성 별 등 쟁쟁한 가수들이 거쳐갔다.
신인에서 인기 가수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관문인 셈.유니는 섹시한 외모와 ‘입이 떡 벌이지는’ 뛰어난 춤 실력, 여기에 더해진 농염한 분위기의 무대 매너로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유니의 무대를 본 남성 팬들은 정신을 빼놓는 유니의 눈빛과 화려한 춤에 한 마디씩 거들고 나섰다.
연기자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유니는 가수로 변신하기 위해 ‘지독한 훈련 기간’을 거쳤다. 연기자와 가수를 겸업하는 경우, 대부분 연기자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가수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유니의 경우는 다르다.
오히려 연기자로 가졌던 애매한 이미지가 가수 변신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연기자 이미지를 버리기 위해 3년 간 연기자 활동을 그만 둔 채 가수 준비를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손에 쥔 음반은 대부분 뛰어난 춤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댄스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타이틀 곡 <가>는 록과 댄스가 결합된 곡으로, 섹시한 유니의 춤이 압권.이 밖에도 시원한 디스코 리듬에 힙합이 어우러진 <디스코 퀸>, 발라드에 힙합 분위기가 더해진 <해피 투게더>, 팝발라드 <투유> 등을 유니 1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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