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정말 독하게 바꾼다

2003. 6. 9. 10: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하게 변신했다.

탤런트 이혜련이 가수 유니(22.본명 허윤)로 옷을 바꿔 입었다.

인기를 등에 업은 탤런트들이 가수로 잠시 전업을 시도하는 경우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일.하지만 이름까지 새롭게 바꾼 유니는 ‘그냥 탤런트가 가수도 한다’는 이미지를 갖지 않기 위해 아예 2년 동안 연기활동도 접었다. 그리곤 정말 독하게 가수가 될 날 만을 기다렸다.

발성에서 춤 동작 하나까지 ‘진짜’ 가수가 되기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유니는 데뷔곡 <가>를 선보일 날(12일 KBS 2TV <뮤직뱅크>)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혜련 일 땐 뭘 했나.쉬는 동안 ‘젖 살’이 빠져 얼굴이 좀 바뀌었다. ‘이혜련이 누군가’ 기억이 가물가물 한 팬을 위해 지난 이혜련을 잠깐 추적해 보자.96년도 일산 발산 중학교 3학년 당시 KBS 2TV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후 <슈퍼 선데이>에서 보조 MC를 하며 타고난 끼를 발산했다. 최근 작은 2001년 KBS 1TV <왕과 비>. 장녹수를 연기했다.

▲가수 유니의 새로운 시작연기 활동을 모두 그만두고, 작년엔 휴학 까지 하며 독하게 준비한 1집 앨범을 살펴보자.마이애미 록 풍의 타이틀 곡 <가>에 곁들여질 섹시하고 도발적인 춤은 이미 준비 끝. 중학교 시절부터 갈고 닦은 한국 무용, 발레, 현대 무용 실력을 이제야 제대로 선보일 기회가 왔다.

“여성적인 음색에 고음 처리가 장기”라고 밝히는 유니의 음색에 어우러진 시원한 음악이 올 여름 히트 예감을 갖게 한다.

시원한 디스코 리듬에 힙합이 어우러진 <디스코 퀸>, 발라드에 힙합 분위기가 더해진 <해피 투게더>, 팝발라드 <투유> 등이 수록됐다.

연기자 이혜련에서 가수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신인 가수 유니. 시원한 마이애미록풍의 노래 <가>를 선보인다./이상신 기자 mvpday@dailysports.co.kr<프로필>▲생년월일:1981년 5월 3일 생▲출생지: 서울 은평구 갈현동▲학력 : 갈현 초등_일산 발산중_일산 동고_경희대 연극 영화과 2년 재학 중▲체격조건: 168㎝ 48㎏▲대표작:영화 <세븐틴> <질주>,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