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의 "올인"은 계속 된다

2003. 5. 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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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26)가 <올인>의 영광을 이어간다.

박용하가 부른 SBS TV <올인>의 주제가 <처음 그날처럼>이 <올인>이 막을 내린 지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처음 그날처럼>이 수록된 <올인>의 OST는 현재 3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TV 드라마 OST는 10만 장, 영화 OST는 5만 장 정도를 ‘대박’으로 보고 있는 현실에서 엄청난 반응이다.

<올인> OST의 제작사인 투게더앤포에버에서는 “방송이 끝나면 판매량이 급감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꾸준히 일일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음반업계에서 모두들 놀라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처음 그날처럼>은 휴대폰 벨 소리와 컬러링 서비스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컬러링 서비스는 이미 100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박용하는 이 달 말 대만 GTV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하는데, ‘<올인>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로서 초청된다. 마침 박용하가 출연했던 KBS 2TV <러빙 유>가 3월 말부터 대만에서 방송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송혜교의 인기를 타고 <올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처음 그날처럼>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올인>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는 <올인> 자체의 파급효과 외에도, 이병헌 송혜교 커플의 리얼 러브 스토리가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드라마 중반부터 핑크빛 소문을 낳아 팬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던 이들 커플이 사이판 보너스 여행과 이탈리아 화보 촬영 여행 등을 거치면서 실제 연인임이 공개되자 <올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한 것.한편 박용하는 <올인>의 OST 외에 자신의 1집 음반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기별>이 수록된 그의 1집 음반은 지난 1월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에 발매되면서 이미 15만 장이 판매됐다.

윤고은 기자 pretty@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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