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 "어설픈 동거"

2003. 4. 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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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스타 한은정(23)이 ‘옥탑방에서 동거하는 고양이’가 됐다.

한은정은 6월에 시작하는 MBC TV 월화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가제ㆍ극본 민효정, 연출 김사현)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그는 자신의 첫 드라마 주연작인 이번 작품에서 고시생인 김래원(경민 역)과 하룻밤의 실수로 어설픈 동거를 하게되는 정은 역을 맡았다.

<옥탑방 고양이>는 인터넷에 연재돼 선풍적 인기를 끈 장편소설을 극화한 것으로 아직은 미숙한 젊은이들이 동거 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이영준 기자 redey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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