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류승범 공효진 커플 결별

2003. 2. 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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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연예인 커플의 대명사격인 류승범(23)_공효진(23) 커플이 지난달 말 헤어졌다.

TV와 카페 영화극장 등 공식장소에서 연인 관계임을 스스로 밝혔던 초등학교 동창생(서울 잠전초) 커플인 이들은 지난달 말 “이제부터는 친구처럼 지내자. 연인관계는 이제 끝내자”고 합의했다. 이들이 헤어진 이유는 서로 바빠지면서 잦아진 다툼 때문.그러나 연인으로 사귈 때부터 스스럼없이 서로의 관계를 밝혔던 이들은 신세대답게 연인관계를 그만둔 이후에도 서울 서대문구 홍익대 앞 카페등지에서 두 차례 만났다.

만나고 헤어지는데 누구보다도 당당한 이들이 서로의 연인관계에 틈을 보인 것은 지난 연말부터. 공효진은 MBC_TV 인기 미니시리즈 <눈사람>에 출연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전혀 내지 못했다.

류승범 또한 자신의 형이자 영화 감독인 류승완이 연출할 새영화 <마루치 아라치> 때문에 연일 액션스쿨에서 운동을 계속하며 짬을 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들이 만날 기회가 극히 적어졌고, 그러면서 둘 사이에 다툼이 빈번해졌다.

이들과 절친한 한 연예 관계자는 “둘이 서로 다툼이 잦아지면서 멀어진 것 같다. 하지만 서로 미워하면서 헤어진 것은 아니다. 언제나 밝은 사람들답게 서로의 마음을 잘 정리했고 그 덕택인지 최근에도 서로 편하게 친구처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2001년 11월부터 방영된 SBS TV <화려한 시절> 이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본지 2002년 4월1일자 1면 보도).이들은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사랑에 빠졌고 공개 커플임을 선언했다. 또 지난해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서울 압구정동의 모 카페에서 커플룩으로 입고 응원전을 펼치며 화제를 몰고 왔다.

당시 류승범은 ‘gong♥’라고 새겨진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공효진은 ‘♥ you’ 라고 쓰인 목걸이를 달고 다니는 등 공개적인 커플임을 과시하고 다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영화 <품행제로>에도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범석 기자 kbs@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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