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심리학의 대가 이부영

@IMG1@ 지난 12월 20일 국내 신경정신과 전문의이며, 융학파 분석가로 분석심리학의 대가인 이부영 선생의 <분석심리학 탐구>(한길사)가 셋째 권인 <자기와 자기실현>을 끝으로 전 3부작이 완간되었다.
<분석심리학 탐구>는 칼 구스타프 융(C.G.Jung, 1875-1961)이 창안한 분석심리학적인 견지에서 인간 심리, 특히 우리 "마음의 구조와 기능"을 중점적으로 파헤친 책으로, 제1권 <그림자>(1999)를 시작하여, 제2권 <아니마와 아니무스>(2001), 제3권 <자기와 자기실현>(2002) 전 3부작으로 해서 한길사의 "컬쳐 북스" 시리즈로 나왔다.
이미 간행된 <그림자>와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주요 언론들에서 화제의 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융은 처음에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교류를 하였으나, 후에 그와 결별하고, 그의 독자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분석심리학의 이론을 내세운 스위스의 저명한 의학심리학자이다.
융은 인간 무의식을 단지 성적인 것으로만 보지 않고, 종교적인 견지에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는 오늘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인 "콤플렉스", "외향성-내향성"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제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IMG2@ 이부영 선생은 이러한 융의 이론들 중 "그림자", "페르조나", "아니마-아니무스"와 "원형론", "자기와 자기실현"의 개념을 바탕으로, <그림자>에서는 의식으로부터 우리 마음의 무의식의 세계, 우리 마음 속의 어두운 반려자에게로 초대하며 <아니마와 아니무스>에서는 남성 속의 여성, 여성 속의 남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제 이러한 <자기와 자기실현>에서는 이렇게 우리의 삶에 동화된 무의식을 통한 마지막 여정인 "자기실현"의 과정을 소개한다.
<분석심리학 탐구>를 읽다보면 낯설은 심리학의 전문 용어들을 접하게 되지만, 책을 읽다보면 "아하,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만큼 저자는 구수한 필체로 독자들을 이끈다. 특히 여기에 실린 사례와 동양의 고전, 우리나라의 민담 등에 대한 분석들을 통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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