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조간] 다가오는 9.11 "벌써 1년.."
벌써 1년이 흘렀다. 온 세계인을 TV 앞에 잡아두었던 9・11 테러가 일어난 지 말이다. 이 사실을 6일자 <경향신문> 가판이 먼저 알렸다.
<경향>은 1면 기획박스로 아프간 르포를 실었다. "미군 물러가면 또 내전/ 생동감 속 떠도는 불안"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9・11 테러 1년"을 다룬 기획시리즈 첫 번째다.
9・11 테러의 "진앙지" 아프간 카불의 상흔과 희망을 담고 있다. 박성휴 특파원이 카불의 거리, 재래시장 등에서 직접 시민・전사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카불의 이미지와 함께 그려냈다.
<경향>의 9・11 테러 시리즈는 앞으로 10탄까지 계속된다.
그외 신문들의 1면 머리기사는 수재민 대책의 허점과 주 5일 수업 시행, 주5일 근무제 등에 대해 다뤘다.
<한국>은 1면 머리기사에 ""피해조사 엉망" 수재민 불만"이라는 제목으로 "정부차원의 (수재민) 지원대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으나 정작 그 기초가 되는 피해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또한 "이 때문에 공들인 지원대책이 마련되더라도 자칫 현장의 실태와는 동떨어진 것이 될 가능성이 높아 또다른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은 1면 머리기사에서 "주5일제 근무"에 대해 다뤘다. "일요휴무 유급제 유지"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정부가 내년 7월 1000명 이상 대기업과 공공부문, 금융보험업을 시작으로 2006년 7월 30명 이상 모든 사업장에 주5일 근무제를 단계 도입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주휴 유급제도는 끝내 결론을 못 냈다"는 등 개정안의 내용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아폴로 눈병" 감염자가 42만명을 넘어섰다. <대한매일>은 사회1면에 "이른바 "아폴로 눈병"이 전국 1만366개의 초・중・고교 가운데 72.9%에 이르는 7557개교를 휩쓸었다"며 학생들 사이에 ""눈병 걸리면 학교 안간다"는 생각으로 "눈병 옮기기" 장난이 성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박스로 실었다.
기사 끝에서는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말을 빌어 이런 현상을 분석했으나 현상 중심의 가십성 기사에 그쳐 아쉬움을 주고 이다.
다음은 2002년 9월 6일자 주요 중앙일간지 초판 머리기사(가나다순).<국민> 강릉 31명 장티푸스 증세<경향> 재산・종토세 과표 너무 낮다<대한> 수해 당한 뒤 복구비 마련 "허둥지둥" / "방화대책 상시체제로"<동아> 부양-억제 오락가락 서민들 피해만 키워<조선> 일요휴무 유급제 유지<한겨레> 복구재원 5조 마련 비상<한국> "피해조사 엉망" 수재민 불만사회면 주요기사.<국민> 군 복구돕기 "대규모 작전"<경향> 수재민 외면하는 "철없는" 이웃들/ 인접 시・군들 축제 강행 눈총<대한> 강원 국가기관 사업장도 수해 피해 극심<동아> 강원도 고성군 구둔리 마을을 가다/"산물에… 태풍에… 이젠 설 힘도…"<조선> 직장인 휴가원 내고…대학생 수업빠지고/ "수해입은 고향집 가자"<한겨레> 복구현장 쓰레기와의 전쟁/ "치워도 치워도…" 쓰레기 대란<한국> "남의 일 아니지요" 온정 밀물/ 수해복구 현장 전국각지 자원봉사자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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