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변함없이 빛나는 아시아의 별…亞 투어 돌입

박세연 2024. 10. 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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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보아가 무대 위에서 여전한 ‘디바력’으로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아는 지난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오운’을 개최했다. 공연은 양일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보아는 탄탄한 보컬 실력과 독보적인 춤선, 다채로운 편곡 및 역동적인 연주의 올 라이브 밴드 세션이 잘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으로 약 1년 7개월 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아틀란티스 소녀’, ‘허리케인 비너스’, ‘발렌티’,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공중정원’ 등 보아의 스테디셀러 히트곡들을 모두 만날 수 있음은 물론, ‘넘버 원’으로 시작해 ‘온리 원’으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수미상관 연출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또 수많은 최초·최고의 기록을 쓴 ‘아시아의 별’ 타이틀을 가진 유일무이 아티스트로서 ‘마사유메 체이싱’, ‘퀸시’, ‘락 위드 유’, ‘두 더 모션’, ‘에브리 하트 –민나노키모치-’ 등 일본 대표곡들까지 망라한 총 24곡의 ‘명곡 대잔치’ 그 자체인 세트리스트를 선사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말미 보아는 “콘서트를 1년 7개월 만에 하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관객 여러분이 재밌게 놀아 주셔서 저도 덕분에 즐겁게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11월부터는 아시아 투어로 새로운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오운’ 공연을 이어 펼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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