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 없다더니"…결국 '결정사 찾아갔다'는 유명 女배우

TV리포트

'믿고 보는 악역'으로 불리는 배우, 이채영.

그녀는 1986년생으로, 드라마 ‘마녀유희’로 데뷔해 ‘비밀의 남자’, ‘하나뿐인 내편’까지 꾸준히 활약했어요.

170cm의 늘씬한 체형, 시원한 성격으로 걸크러시 배우로 불렸지만, 연애 앞에서는 의외로 신중한 면을 보였죠.

그녀는 “마지막 연애가 4~5년 전”이라며 “그 시간조차 아깝게 느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SBS 플러스 '연애도사'

이채영은 일에 몰입하는 스타일이라는데요.

좋은 사람을 만나도 결국 현실이 먼저였다고 했죠.

“연애는 시간을 써야 하는데, 그 시간이 아까웠어요.”

사랑보다 자기 일, 안정된 삶이 우선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연애도사’에 출연해서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는 말이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말했죠.

나이가 들수록 첫 만남부터 결혼을 생각하게 되는 연애가 힘들어졌다는 거예요.

결혼을 생각하지 않으니, 자연스레 연애와도 멀어지게 된 겁니다.

사주도사는 "지금을 놓치면 42살까지 결혼 운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에 생각이 없어 보이던 그녀가, 최근엔 결혼정보회사도 찾아갔어요.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서 상담을 받은 건데요.

이채영 SNS,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그동안 연예계 사람만 만나봤다는 그는 “이젠 일반 사무직처럼 일정이 안정적인 남자가 좋다”고 했죠.

불안정한 자신의 직업이 힘들다는 이유였습니다.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나이에 대한 기준도 솔직했습니다.

“15살 연상까지도 괜찮다”며 “대화가 통하고 배울 점이 있으면 충분하다”고 했죠.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결혼은 타이밍”이라며 미소 지었어요.

조급한 마음도, 안일한 마음도 아니었던 거예요.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결국 이채영은 자신만의 확고한 연애관을 가진 사람이에요.

사랑을 서두르지도, 그렇다고 외면하지도 않죠.

일에 충실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인연을 기다리는 그녀.

그렇기 때문에 이채영이 스스로 빛나는 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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