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한 달 만에 또 ‘우승’ 보인다…U-17 월드컵 4강서 미국과 대결
김희웅 2024. 10. 27. 11:57
북한 여자축구가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데 로스 카바예로스의 시바오 FC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8강에서 폴란드를 1-0으로 꺾었다.
앞서 두 차례(2008·2016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북한은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지난달 U-20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한 달 만에 또 다른 트로피를 수집하려 한다.
북한은 오는 31일 미국과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이날 북한은 전반 14분 최림정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폴란드는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멕시코, 케냐, 잉글랜드를 연파하고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북한은 폴란드전까지 포함해 4경기에서 12골, 1실점을 기록 중이다. 1실점은 조별리그 1차전이었던 멕시코와 대결에서 내줬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지윤, 박서진과 열애설 입 열었다 “뭐라 답해야 할지”…묘한 기류 (‘살림남’) - 일간스포
- 이름 놔두고 “가자 중국인”…이강인, 이번엔 팬에게 인종차별 당했다 - 일간스포츠
- ‘충격’ 토푸리아, 할로웨이 턱도 깼다…강펀치로 UFC 1차 방어 성공 - 일간스포츠
-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서 4-0 완승…음바페는 오프사이드 8회 굴욕 - 일간스포츠
- 이홍기, 최민환 2차 옹호 “성매매 아니라면?” 불편 심기 - 일간스포츠
- '삼성도 국대도 날벼락' 원태인, 관절 와순 손상 및 회전근개 힘줄염 진단 "4~6주 재활 필요" [공식
- ‘득녀’ 박수홍, 생후 12일 딸 자랑 잇몸만개…“♥김다예 제왕절개 실밥 푸는 날” - 일간스포
- 홍종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특별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 듯” 종영소감 - 일간스포츠
- "첫 가을야구, 정말 뛰고 싶었다" 코너의 눈물, 코너의 진심 [윤승재의 야:후일담] - 일간스포츠
- 류현진·양현종·김광현도 없는데, 토종 ERA 1~2위 모두 빠졌다···근심 커진 류중일호 - 일간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