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반찬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황태채무침(황태채볶음)입니다.
매콤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어 어른들 술안주로도,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인기가 높죠.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황태채를 그냥 맹물에 불렸다가 특유의 풍미가 빠지고 질겨지는 실수를 하곤 합니다.
오늘은 백화점 반찬가게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배즙과 다시마 육수로 불려 감칠맛을 살리는 황태채무침 비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황태채 100150g
배즙 200ml + 다시마 우린 물 300ml (총 500ml)
미림 3~4 큰술
고추장 1~3
큰술고춧가루 1~2 큰술
설탕 또는 조청 1~3 큰술
진간장 1~3 큰술
멸치 액젓 1 큰술 (선택)
매실액 1~2 큰술
전분가루 1~2 큰술
식용유 또는 아보카도오일 2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참기름 1 큰술
통깨 1 큰술
들기름, 마요네즈 (선택, 마무리용)
만드는 법
1.황태채를 배즙과 다시마 육수를 섞은 물에 미림과 함께 15분 정도 담가 불립니다.
2.불린 황태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물기를 꼭 짜줍니다.
3.전분가루를 고르게 묻혀 버무려줍니다.
4.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황태채를 중불에서 노릇하게 볶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도록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5.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또는 조청), 다진 마늘, 매실액, 멸치액젓, 다시마 육수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끓입니다.
6.끓인 양념장을 볶은 황태채에 넣고 버무려 맛이 배도록 합니다.
7.마지막에 참기름, 통깨를 넣고, 취향에 따라 들기름이나 마요네즈를 살짝 더해 고소함을 살립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맹물 대신 배즙+다시마 육수로 불리면 단맛과 감칠맛이 동시에 배어 훨씬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살아납니다.
✔️ 전분가루를 묻히면 양념이 더 잘 배고, 볶을 때 눌러주듯 조리하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최상의 식감이 됩니다.
✔️ 마지막에 마요네즈를 한 숟가락 넣으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결론
황태채무침은 평범하게 만들면 질기고 퍽퍽하지만, 불리는 과정에서부터 차이를 주면 백화점 반찬 부럽지 않은 고급 반찬으로 완성됩니다.
배즙과 다시마 육수에 불린 황태채는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감칠맛이 살아 매 끼니마다 손이 가는 밥도둑이 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비법으로 집에서도 전문 반찬가게 못지않은 황태채무침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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