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평균 연봉 1억8500만원
SK하이닉스는 17일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가 118만63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만에 40만5461명이 늘어나 처음으로 소액주주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63.34%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024년 중반까지만 해도 20만원 수준이었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하며 올해 2월 1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됐다. SK하이닉스는 2025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을 3000원으로 정하고 2조1000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또 자사주 1530만주(지분율 2.1%)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8500만원으로 전년(1억1700만원)보다 58.1% 증가했다. SK하이닉스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HBM 등 AI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7조2063억원을 기록한 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급여 35억원과 상여 12억5000만원 등 총 47억5000만원을 받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급여 15억4000만원과 상여 26억9500만원 등 총 42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은 28억3000만원,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20억5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퇴직 임원 가운데 박정호 경영자문위원은 급여 18억4000만원과 장기 인센티브 정산에 따른 상여 77억7000만원 등 총 96억10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이사 및 감사 9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71억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10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영우 기자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벽 2시, 발신자는 대통령…청와대 참모 벌써 4명 쓰러졌다 | 중앙일보
- 30분간 '경멸 미소'만 7번…文 만난 판문점, 김정은의 돌변 | 중앙일보
- 전쟁 2번 터져도 12% 올랐다…QQQ 꺾일 때 뜬 슈드의 비결 | 중앙일보
- "사람이 물에 빠졌다"…이천 온천 수영장서 20대 남성 사망 | 중앙일보
- 치매 손님 집 따라가 상습 추행한 콜택시 기사…홈캠 영상 보니 | 중앙일보
- "충격적" 하루 만에 500만 조회…쓰레기로 뒤덮인 오스카 객석 | 중앙일보
- 이장우 순댓국집 납품대금 미지급 의혹…"4000만원 넘게 밀렸다" | 중앙일보
- '항공사 기장 살해' 50대 "공군사관학교 기득권에 인생 파멸" | 중앙일보
- 대구 놀이터서 놀던 어린이 '날벼락'…총알 파편 맞았다, 뭔일 | 중앙일보
- 어쩐지 김 대리 연차 잦더니…작년보다 빨라진 봄 축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