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냄비를 쓰다보면 바닥에 무지개 얼룩이 간혹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분명 설거지를 깨끗하게 하고, 물기 없이 잘 닦아서 보관했는데도 이 얼룩은 사라지질 않았다. 이 얼룩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물'때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는 여러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미네랄이 스테인리스와 만나게 되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명 '미네랄 얼룩'이라고 불리는 이 얼룩은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는 반짝거리는게 매력이라 볼 때 마다 어딘가 찝찝하고 눈에 거슬린다면 간단한 방법으로 깔끔하게 지워보자.
스테인리스 무지개 얼룩 손쉽게 지우는 법
스테인리스의 무지개 얼룩을 지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식초로 이 얼룩을 지울 수 있는데, 키친타올에 식초를 듬뿍 묻혀 얼룩위에 1분 정도 올려놓아준다. 1분이 지난 뒤 올려진 키친타올로 살짝 문질러주면 얼룩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무지개 얼룩은 구연산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다. 냄비 바닥 안쪽에 얼룩이 생겼다면 물 반컵정도와 구연산 한 스푼을 넣어 충분히 끓여준다. 이후 얼룩을 키친타올로 가볍게 문질러 닦아주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