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길어졌다” 강남, ‘이 질환’ 방치한 탓이라는데… 모습 보니?

한희준 기자 2025. 10. 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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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이 비염을 방치해 턱이 길어졌다고 호소했다.

10월 9일 MBC '구해줘! 홈즈'에 강남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비염이 심해서 1년에 한 번 콧속을 지진다"고 밝히자, 이낙준은 "비염이 있으면 턱은 물론 중안부도 길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실제로 옛날에는 턱이 안 길었는데, 비염을 놔뒀더니 턱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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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해줘홈즈 캡처
가수 강남이 비염을 방치해 턱이 길어졌다고 호소했다. 10월 9일 MBC '구해줘! 홈즈'에 강남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비염이 심해서 1년에 한 번 콧속을 지진다"고 밝히자, 이낙준은 "비염이 있으면 턱은 물론 중안부도 길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실제로 옛날에는 턱이 안 길었는데, 비염을 놔뒀더니 턱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비염은 얼굴형을 왜 변형시키는 걸까.

비염으로 인한 입 호흡이 문제다.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다 보면, 피부 근육이 변화한다.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이 달라지면서 얼굴 모양이 변할 수 있다. 구강호흡을 하면 코 위쪽에 위치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눈 주위 근육이 처지거나, 숨을 쉬기 위해 열린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두툼해지면서 입술 양쪽 끝이 처진다. 나중에는 뺨과 턱까지 처지게 해 전체적인 얼굴형을 울려고 하는 얼굴 모양이 된다.

구강호흡을 할 경우 턱이 앞으로 나오고 혀의 위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긴장과 압력이 지속돼 주걱턱, 부정교합이 발생한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5세 전후에 전반적인 얼굴형이 완성되므로, 이 시기에 구강호흡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외적인 변화도 문제지만, 면역럭 저하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원래 코는 유해 물질이나 세균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입을 통해 숨을 쉬면 세균이 편도를 감염시키거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 약수본원 김한성 원장은 "구강 호흡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막힌 코를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평소 막힌 코를 식염수로 세척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물을 충분히 많이 마셔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주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체온에 맞게 조절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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