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선거]김관영, 전북 '5대 프로젝트·100대 공약' 발표
김관영 무소속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전북성공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가의 주요 전략 방향을 전북의 산업과 일자리, 도민들의 실제 삶으로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북의 발전이 말뿐인 구호가 아니라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을 움직이는 '실행력'에서 나온다며, 지난 임기 동안 증명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의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이날 제시한 5대 성장축은 ▲투자 ▲일자리 ▲생활 ▲지역 ▲미래로 구분된다. 전북의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대기업 계열사를 15개 이상 유치하고, 총 5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단순히 기업을 데려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투자가 실제 고용과 지역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인 '전북형 퀵스타트' 구축, 인공지능(AI) 인재 1만 명과 청년 AI 최고경영자(CEO) 1천명을 키우고, 청년 창업기업 1천개를 육성해 청년들이 전북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민들의 일상을 든든하게 받쳐줄 복지 정책과 14개 시·군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별 맞춤 전략도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 확대하고 반값 산후조리원과 365일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양육 부담 해소 ▲농촌형 이동돌봄, 여성 안심귀가, 어르신 버스비 지원, 마을간호사 운영, 장애인 자립 지원을 통해 소외 없는 복지 실현 등이다.
시·군별로는 ▲전주는 금융·문화·창년창업의 중심지 ▲군산은 미래차·항만·에너지 전진기지 ▲익산은 식품·바이오·물류 거점으로 각각 육성하고 ▲진안, 무주, 장수 등 동부권 지역은 농생명과 치유관광, 공공의료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새만금을 친환경 재생에너지(RE100) 산업단지와 AI 메가캠퍼스, 수소산업, 첨단 스마트팜이 어우러진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겠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5대 프로젝트와 100대 공약을 통해 도민 삶의 모든 영역을 책임지고 전북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hun733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식 빼서 적금 갈아탄다고?"…최고 연 19.4% 금리, 내달 22일 나온다
- 女화장실 줄 길다고 男화장실 들어간 여성들…"남자가 하면 성추행 아니냐" 시끌
- "돈 숨겨줘" 했는데…수첩 속 현금서 나온 DNA에 덜미
- 부산 대표 음식인데…"세계에서 가장 위험" CNN이 지목한 한식 정체
- "같은 사람인가"…버스 의자 사이 숨겨진 '칼날'에 홍콩 경찰 수사 착수
- "하루 2잔만 마셔도 혈압이 뚝"…2주만에 고령층 혈압 잡은 '이 주스'
- '538% 급등' 진짜 돈 복사기 따로 있었네…삼전닉스 제친 대형주 있다
- 두 달여 전 나온 갤S26 "공짜입니다"…치열해진 이통3사 지원금 경쟁
- "지금 당장 이사 가세요"…곧 통째로 사라질 위기라는 인구 36만 '이 도시'
- "엄마, 홍콩 간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어린이집서 보낸 부부의 날 황당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