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틱스, 기술력 기반 투자 유치…뷰티·바이오 확장

박준식 2026. 4.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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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모사 기반 음압 패치 기술 기업 미메틱스(대표 박형기)가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제품 상용화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박형기 대표는 "이번 Pre-A 투자 유치는 미메틱스의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음압 기반 패치 기술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기능성 화장품과 의료용 패치 등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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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생체모사 기반 음압 패치 기술 기업 미메틱스(대표 박형기)가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제품 상용화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세마인베스트먼트, 내비온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 3곳이 참여했으며, 크레이버 창업자이자 ‘스킨천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소형 대표도 전략적 개인투자자로 합류했다. 이 대표는 경쟁이 심화된 뷰티 시장에서 효능 중심의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미메틱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사업 인프라 측면에서도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릿지 투자에는 바이트, 바이트개인투자조합, 기존 Seed 투자사인 매쉬업벤처스가 후속 연계 투자 형태로 참여했다. 특히 바이트개인투자조합에는 관련 업계의 미용·의료 분야 병원 관계자, 의사, 교수 등 연구개발(R&D)과 사업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LP(Limited Partners)들이 참여하고 있어, 이번 투자에 전략적 의미를 더했다. 미메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양산 공정 장비 및 설비 개발, 내부 마케팅 고도화, 영업 조직 구축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메틱스는 문어 빨판 구조에서 착안한 음압 기반 피부 밀착 기술을 바탕으로 뷰티 및 바이오 분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방창현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문어 빨판 내부의 돔 형태 돌기 구조를 정밀하게 모사한 ‘이중층 흡착 패치’ 개발에 참여했으며,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당 기술은 피부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고 강한 음압을 형성해 피부 각질층을 일시적으로 변형시키고 표면적을 확대함으로써 유효 성분의 전달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도포형 화장품이나 일반 패치가 중력이나 움직임에 따라 흘러내리거나 쉽게 떨어지는 한계를 보이는 것과 달리, 음압 패치 기술은 밀착력과 전달 효율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미메틱스는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제품 양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술 브랜드 및 영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양산에 필요한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내부 마케팅 기능과 영업 조직을 체계화해 시장 안착과 유통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뷰티 기업 수요에 대응해 실리콘 기반 화장품 흡수 유도기를 한국·일본·미국에 출시했으며, 신규 제형인 하이드로겔 제품군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미메틱스의 음압 구조 필름이 적용된 루온셀 마스크팩은 동국제약 ‘루온셀’ 브랜드를 통해 출시되며 상용화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박형기 대표는 “이번 Pre-A 투자 유치는 미메틱스의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음압 기반 패치 기술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기능성 화장품과 의료용 패치 등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삼성병원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맞춤형 화장품 및 의약품 탑재형 이중층 흡착 패치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와 차세대 경피 전달 시스템 분야로의 확장도 모색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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