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보다 크고, 투싼보다 조용하다… 이 SUV, 정체가 뭐야?

연비 24.1km/L, 전기차처럼 조용한 주행감. 가격은 3천만 원대에 시작한다.
사진_KGM 홈페이지

정숙성은 전기차, 연비는 하이브리드, 공간은 중형 SUV 수준. 기존 국산 SUV에서 보기 힘들었던 조합을 실현한 신형 SUV가 등장했다.

가장 치열한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투싼과 스포티지를 정조준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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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전기차처럼 조용하게 달리는 하이브리드’다. 1.5리터 터보 엔진과 고출력 전기모터를 결합한 시스템은 도심에서 최대 94%까지 전기 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실주행 연비는 무려 24.1km/L로, 공식 복합연비(18인치 휠 기준)인 15.7km/L를 훨씬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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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성능도 인상적이다. 전용 e-DHT 변속기는 충격 없이 부드럽고, 급가속 시에도 모터가 전기차처럼 빠르게 반응한다.

엔진은 보조적으로만 작동해 진동과 소음도 거의 없다. 도심 출퇴근용 SUV로는 최고의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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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스포티지(4,660mm), 투싼(4,630mm) 보다 긴 4,715mm다. 휠베이스는 2,680mm로 실내 공간은 비슷하지만, 트렁크 공간은 더 넓다.

2열 아래 배터리를 배치해 적재 공간 침해도 최소화했다.

12.3인치 통합 디스플레이, 알파인 오디오, OTA가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감성 품질까지 끌어올렸다.

ADAS 기능도 기본 이상은 갖췄지만, 급차선 변경 대응 속도 등에서는 개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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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3,140만 원부터. 상위 트림도 3,600만 원대에서 마무리된다.

스포티지나 투싼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도 가격 대비 상품성이 뚜렷한 SUV다.

외관은 익숙하지만, 파워트레인과 주행 질감은 전혀 다른 차다.

하이브리드 SUV를 고민 중이라면, 직접 경험해 볼 만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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