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1군 등록이 젊은 선수 기회 뺏는다고? 설종진 대행 '정면 반박'…"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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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이 에이스 안우진의 복귀를 반겼다.
설 대행은 "개인적으로 얘기하면 전반기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신인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지금 엔트리 확대 이후 젊은 선수들도 아직 경기에 못 나가고 있다"며 "안우진이 한 자리에 들어왔다고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못 받는다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젊은 선수들에겐 전반기부터 꾸준히 기회를 많이 주고 있다"고 이 같은 우려에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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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이 에이스 안우진의 복귀를 반겼다.
키움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2023시즌 막판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일찍 시즌을 마감한 안우진은 그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군복무 기간 꾸준히 재활을 소화한 안우진은 당초 지난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와 동시에 1군 선수단으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일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 등판 이후 추가 훈련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어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설종진 대행은 "안우진이 구단에 요청했고, 어제(17일) 경기 끝나고 단장님하고 미팅을 해서 상의 끝에 등록하게 됐다"고 안우진의 엔트리 등록 배경을 밝혔다.

안우진과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엔 "일단 제대 축하한다고 했다. 수술이 잘 됐다고 해서 몸 관리 잘하고, 앞으로 경기 치르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얘기 많이 해달라고 전달했다"고 답했다.
안우진의 현 상태에 관해서는 "훈련은 전혀 못하는 단계다. 재활에 열중하는 중"이라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설 대행은 "치료받으며 더그아웃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젊은 투수들한테 많이 얘기 좀 해달라고 했다.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반가워했으니까 아마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벤치에서 바라는 건 그것뿐이다. 후배들이 안우진을 KBO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생각하면서 먼저 다가가서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팀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 대행은 등판이 불가능한 안우진이 1군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해 다른 젊은 선수가 기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실제 키움은 9월 확대 엔트리에서 여유 공간을 마련하고 정규시즌 막판을 치르고 있었다. 안우진의 1군 등록과 동시에 말소된 선수는 없었다.
설 대행은 "개인적으로 얘기하면 전반기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신인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지금 엔트리 확대 이후 젊은 선수들도 아직 경기에 못 나가고 있다"며 "안우진이 한 자리에 들어왔다고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못 받는다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젊은 선수들에겐 전반기부터 꾸준히 기회를 많이 주고 있다"고 이 같은 우려에 정면 반박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안우진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단과 모여 공식적인 인사를 나눴다. 미팅 당시 어떤 이야기를 했냐는 질문에 안우진은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응원 열심히 하고, 오늘 경기에 집중해서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사진=잠실, 김유민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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