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카페 메뉴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는 소금커피는 사실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11세기 초 아라비아 무역상들에 의해 터키에 전파돼 이슬람교도들이 널리 음용했다고 한다. 소금은 적당량 추가하면 감칠맛이 상승하고 커피 특유의 쓴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달콤한 커피에 소금을 살짝 뿌리면 단짠의 조화와 맛의 대비효과로 더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시나몬
시나몬을 첨가한 커피는 '카페드 올라'라고 불리는 멕시코의 전통 커피기도 하다. 갓 내린 커피에 5분 동안 시나몬을 담가 두면 맛이 잘 스며든다. 시나몬 가루를 사용한다면 커피에 시나몬 가루 1/2 티스푼 정도를 섞어마시면 풍부한 커피향을 즐길 수 있다. 시나몬은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건강에도 이점이 있다.
#레몬
배우 하지원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레몬 커피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직접 레몬즙을 짜 커피해 넣어 레몬 커피를 제조한 그는 "15년째 아침마다 레몬을 마신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포르투갈에서는 커피에 레몬을 넣어 마신다. 포르투갈식 에스프레소 ‘비카’에 레몬즙과 얼음, 탄산수를 넣어 만든 커피는 레몬과 탄산수가 커피의 쓴맛을 중화해 청량한 맛이 난다.
#코코아 가루
카페모카는 커피에 초콜릿 풍미를 더한 대표적인 음료 중 하나다. 커피에 코코아가루를 첨가하면 커피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코코아가루를 구성하는 카카오에는 항산화 기능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유익하다. 단, 당분이 높은 코코아가루는 건강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단맛이 없거나 단맛이 적은 코코아 가루를 사용하도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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